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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커피 전문점 등에서 파는 음료수에 지나치게 많은 양의 섵탕이 들어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BBC 방송은 시민단체 '설탕에 대한 행동'이 영국 내 대형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 점 등에서 파는 130여 가지의 음료를 분석한 결과 98%에 '과도한 수준'의 설탕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는 설탕 4g을 티스푼 1개 분량으로 계산했는데 조사 대상의 35%에는 콜라 한 캔에 해당하는 티스푼 9개 이상의 설탕이 들어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스타벅스의 '오렌지와 시나몬이 든 따뜻한 포도차' 벤티 사이즈는 티스푼 25개에 해당하는 98g의 설탕을 함유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가 11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에게 하루 최대 설탕 섭취량으로 권고한 30g을 3배 이상이나 되는 양입니다.

영국 커피 전문점 '코스타'의 '마시모 차이 라테'가 79.7g, KFC의 '모카'가 58.8g의 설탕이 들어갔으며 던킨도너츠의 '바닐라 차이'와 맥도날드의 '모카'에도 티스푼 11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오는 2020년까지 설탕을 25%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설탕이 적은 메뉴, 무설탕 천연감미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