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8일 이후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인을 위해 실시한 전장 유전체 197건을 분석한 결과, 해외유입 사례 9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 4건, 남아공 3건, 브라질 2건 등입니다.
방역 당국은 9명 중 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이 확인됐고 2명도 입국 후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아, 기내 접촉자 외에 지역 사회에서 접촉자는 없는 거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동반 입국한 가족들이 추가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1명과 영국 변이가 확인된 2명 등 3명과 동반 입국한 가족 1명씩, 총 3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감염자 3명 중 1명은 변이 바이러스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2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오늘 0시 기준 국내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 변이 19건, 남아공 5건, 브라질 3건 등 모두 27건이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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