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FTA 나흘째, 섬유·의약분야 협상 쟁점 _부처를 얻는다는 것의 의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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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1차협상 나흘 째인 오늘 양국 협상단은 가장 첨예한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는 섬유와 의약 분야에서 협상을 계속합니다. 섬유 분야의 경우 우리는 원산지 기준을 원사 기준에서 제조 국가 쪽으로 바꿔줄 것과 관세 철폐를 요구하고 있고 미국은 자국산업 보호를 위한 긴급수입제한조치, 즉 세이프 가드가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의 경우 미국은 좋은 약품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이 확보돼야하고 신약개발의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우리측은 건강보험 제도의 건전성 유지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협상에서는 농업과 위생검역 분과의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전체 17개 분과중 9개 분과의 협상이 끝났습니다. 김종훈 우리 측 수석대표는 농업과 위생검역 분과의 경우 양측의 입장차가 너무 커 통합협정문 작성을 다음달 있을 2차 협상으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