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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강력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강력한 추가 제재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미 의회는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워싱턴 화상 연결 합니다.

전종철 특파원, 오바마 대통령의 반응부터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아시아 순방 뒤 전용기에서 북 핵실험 보고를 받은 오바마 대통령은 강력한 추가 제재 방침을 천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추가적 중대 조치에 나서기로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일 정상에게 동맹국을 굳건히 방어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시켜줬다면서, 여기엔 사드 배치도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은 21세기에 핵실험을 한 유일한 국가라고 지적한 뒤, 그러나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잘라말했습니다.

미 의회도 강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은 북한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관건은 바로 중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대북 제재를 이행할 때 북한만 볼 게 아니라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 등을 폭넓게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도 비슷한 해법을 제시했는데요,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회사 제재, 사치품을 실어나르는 북한 고려항공 제재 등 돈줄을 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공화당이 다수인 의회에선 미 정부가 추가 조치를 언급하기에 앞서서 이미 발효된 법에 따른 대북 제재부터 더 효과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는 기류가 강한 편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