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복제송아지 건강_포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어_krvip

국내 첫 복제송아지 건강_빙고는 합법화될 것이다_krvip

김종진 앵커 :

어제 보도해 드린 국내 첫 복제송아지의 탄생은 이런 품종의 대량 보급에 대한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앞서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몇 가지 있습니다.

백선기 기자의 취재입니다.


백선기 기자 :

국내에서 복제송아지 제1호를 기록한 새끼젖소. 잘도 뛰어놉니다. 다른 젖소들도 반가운 듯 맞아줍니다. 예정보다 열흘이나 빨리 태어났지만 아주 건강한 모습입니다.


서동필(달성목장 주인) :

정상 분만한 소나 관계없이 우유도 상당히 잘 먹고 있고 운동도 잘하고 있고 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입니다.


백선기 기자 :

복제송아지는 일단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성공이 있기까지 서울대 황우석 교수를 비롯한 17명의 연구진이 8년간 씨름을 해야 했고 두 차례나 분만에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1차 실패-1월27일, 초방목장]

[2차 실패-2월9일, 현응목장]


제일 큰 문제는 보통체격의 엄마소들에게 수퍼송아지는 자연분만하기에 너무 크다는 점입니다.


황우석(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

출생 시에 과체중이 지금 문제가 좀 되고 있습니다. 이 과체중을 해결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뒷받침 돼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백선기 기자 :

대량 복제기술 능력이 많이 뒤떨어지는 것도 해결 할 과제입니다. 유전자조작은 복잡한 30여 단계를 거쳐야 되는데 기술부족으로 복제 성공율이 30%수준에 머물러있어 이를 높이는 것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KBS 뉴스, 백선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