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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사람들의 유명상표 선호병을 이용해서 돈벌이를 해 온 대규모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외국의 유명 브랜드를 도용해서 만든 가방과 지갑 등 2만개 이상을 시중에 팔아온 혐의입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한 원단공장입니다. 자동화기계로 대량 생산된 이 원단에는 외국 유명상표가 찍혀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원단은 서울의 가방공장에서 완제품으로 만들어져 은밀하게 시중에 판매됐습니다. 고리와 지퍼까지 정교하게 위조돼 있어 정품과 구별이 어렵습니다. 경찰은 원단과 가방 제조업자 그리고 판매책 등 일당 42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이 지난 1년 동안 제조, 판매한 가짜 명품은 지금까지 경찰이 확인한 것만 2만 개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조업자: 국산상표는 너무 안 팔리고, (외국상표가)국산보다 잘 팔려요. ⊙기자: 실제로 정품 가격은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 대. 이들은 이러한 가짜를 정품가격의 15%를 받고 판매해 왔습니다. 이들이 챙긴 액수만도 30억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외국인과 젊은층을 상대로 한 위조 판매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