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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부터 3년 동안 전국 읍면동사무소 3천5백곳에 차례로 맞춤형 복지전담팀이 꾸려집니다.

소외 계층을 직접 찾아 필요한 복지 혜택을 주고, 고혈압 등 건강 관리도 할 방침입니다.

김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안녕하세요. 통장님 오셨어요?"

주민센터 복지전담팀이 85살 진모 할머니 집을 찾습니다.

뜨끈한 곰탕과, 구급함·영양제 같은 생필품도 챙겨왔습니다.

<녹취> "아프지는 않으셨죠?"

지병인 고혈압과 당뇨병도 늘 관리해 줍니다.

1년 넘는 꾸준한 관심 덕에 마음의 걱정도 사라졌습니다.

<녹취> 진00(서울시 노원구) : "이제는 진짜 동사무소 없으면 못 살아요. 내가 얼굴도 좋아지고 당이 조절이 되고.."

정부는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전국 3천5백개 읍면동사무소에 차례로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독거 노인 등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필요한 복지 혜택을 주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성미아(노원구 중계2·3동 방문복지팀장) : "다른 업무 때문에 제대로 못 도와드린 게 항상 부담이 됐었는데, (전담팀이 생겨) 이제 위기가정 발굴에 주력을 하게 됐구요."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 정보를 모아,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찾는 IT 기술도 정교해집니다.

보건복지부는 또, 수면내시경·고가 항암제 등에도 새롭게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진엽(보건복지부 장관) : "200여 개의 비급여 항목을 보장함으로써 추가로 2,200억 원 정도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의료비 부담 증가의 원인이었던 대형병원 선택진료의사 비율을 줄이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확대합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