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소수 의견 명단 공개 검토 _베토 길헤르메 삼바_krvip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신용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소수 의견을 낸 위원들의 명단을 회의가 끝나자마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근경 금통위원은 현재 소수 의견을 낸 위원들의 명단은 3∼4개월이 지난 뒤에야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알 수 있지만, 회의 직후 의결 사항을 공표하면서 곧바로 누가 소수 의견을 냈는지를 공개하는 방안이 위원들 사이에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 관계자는 모든 정책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방향이며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