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업체가 대체육 도전”…정부, 사업재편 기업 17곳 지원_행운의 빙고 온라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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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존 업종을 바꿔 신산업 분야에 새로 진출하려는 기업 17곳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3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17개 업체에 대한 사업재편 계획을 새로 승인했습니다.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는 공급 과잉 등으로 위기에 처한 업체가 사업혁신을 추진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려 할 경우 승인 절차를 거쳐 R&D와 금융 지원 등을 합니다.

이번에 심의를 받은 업체 가운데 7곳은 폐배터리를 회수해 2차전지 부품을 만드는 등 미래차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나머지 기업들은 바이오와 농업, 친환경 사업에 진출해, 영유아 이유식을 만들던 업체가 식물성 대체육 사업에 나서는 등의 사례가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재편 승인으로 해당 업체들이 천6백억 원을 투자해, 5백여 명을 새로 고용할 것으로 봤습니다.

송경순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가) 공급 과잉이 발생한 산업의 기업들을 선제적으로 도와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면서, 지원 범위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