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황 총리, 대정부질문서 국정운영 설명하라”_휠리 포커 카트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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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18일(오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황교안 총리는 오는 20일과 21일 예정된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하라"고 촉구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KBS와의 통화에서 "국민의당의 입장은 황 총리가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출석해서, 권한대행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국정 운영을 할 것인지 등을 국민 앞에서 설명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오히려 그게 황 총리에게도 설명하기 좋은 기회가 아니겠냐"고 설명했다.

사드 배치나 한일 위안부 협정 등 황교안 권한대행이 주요 외교정책을 추진하는 입장에 대해서 이 원내대변인은 "외교·안보적인 문제에 대해서 국민의당은 신중하게 보는 입장"이라며 "사드 문제는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었지만 이미 한미 간 협정을 통해 추진 과정에 있고 위안부 협상 문제도 비슷한 맥락인데, 우리당은 그런 문제들을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서 논의할 수 있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외교·안보 문제는 상대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반대보다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는 가운데 협의체를 통해 논의를 해보자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예컨대, 국정 공백이 한 달 내에 끝나는 문제도 아닌 상황에서 만약 남북 간 국지전이라도 생기면 현재 헌정체제 내에서는 황 총리가 지휘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현재의 체제 내에서는 현실적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도 있기에 외교·안보문제는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