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소세 느리게 진행…열흘간 거리두기 강화 유지해야”_마계 대전 바카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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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 19 소식입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8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감소세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당분간 거리 두기 강화 조치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기화 기자, 정부는 일단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정점은 지났다고 보고 있는 거죠?

[기자]

네, 정부는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가 8백 명대로 ,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 809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11명입니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027명입니다.

병상 여력도 상당 부분 회복돼 수도권의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 사흘째 한 명도 없었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177개, 수도권엔 82개가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의 선제검사와 강력한 거리 두기 효과가 느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이동량은 직전 주말 이동량보다 5% 줄었고, 11월 중순보다는 37%가 줄었습니다.

다만 정부는 더 확실한 감소세를 위해선 오는 17일까지 거리 두기 강화 조치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남은 열흘이 관건인데, 실내체육시설 등 영업제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업주들의 불만이 크다고요?

[기자]

네, 앞서 정부가 지난 주말 거리 두기 강화 조치를 2주간 연장하면서 일부 시설에 대해서만 영업 제한 조치를 풀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는데요.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을 금지하고 태권도, 발레 등 학원으로 등록된 소규모 체육시설은 9명 이하를 조건으로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또 같은 소규모 체육시설이라도 체육시설법에 따른 운동 종목은 허용하되 킥복싱이나 특공무술과 같은 운동 종목은 허용하지 않아 반발이 일었습니다.

일단 정부는 영업제한 방역기준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 기준을 현장에 적용할 때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다양한 사례가 있는 만큼 한계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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