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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내각 진용이 거의 갖춰져 가는 모양새입니다.

국무장관에는 롬니 전 대선 후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대외 정책을 진두지휘하는 국무장관에 롬니 전 주지사 카드가 유력해졌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쌓인 트럼프와 롬니, 두 사람 간 앙금은 이미 털어버린 모양새입니다.

지난 주말 트럼프를 만나고 나온 롬니는 새 정부 참여 의사를 간접적으로 시사했습니다.

<녹취> 롬니(前 주지사) : "트럼프 당선인과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이익이 달린 여러 주제들에 대해 아주 심도깊게 의견을 나누고 토론했습니다."

강경파가 전면 배치된 안보 라인에 경험 많은 온건파 외교 수장이 발탁될 경우 내각의 균형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입니다.

남은 변수는 국무장관 희망 의사를 피력한 대선 승리 1등 공신,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에게 트럼프가 어떤 역할을 맡기느냐입니다.

트럼프의 인사 등용법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들이 공식 발표 때까지 보안을 중시한 반면 트럼프는 만나는 사람들을 모두 언론에 공개하며 한 사람씩 면접을 봤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 "(로스 씨가 상무장관 후보인가요?) 상무장관, 우리가 기대하는 겁니다."

관심은 트럼프가 당선 후 연설에서 밝힌 대로 얼마나 통합형 내각을 구성하느냐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틀 간 면접을 마치고 트럼프의 최종 결심만 남은 가운데 조만간 내각 인선과 관련한 추가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