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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 앞부분에서 보도해 드린 것처럼 유럽국가들을 필두로 세계 각국이 북한과 관계개선에 나서고 있는 데 대해서 미국이 공식적인 지지 입장을 천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오광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브라이트 장관의 북한방문을 준비하고 있는 미 국무부는 한반도의 안보를 위해서도 북미관계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어 북한과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관계개선을 미국은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북한과 세계 각국간 관계 개선을 적극 지지합니다. ⊙기자: 북한의 전방위 외교에 대해 미국이 이처럼 적극 지지하고 나선 것은 북한을 세계 무대로 끌어들여 한반도의 냉전구도를 해체하고 북미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는 클린턴 행정부의 의도를 반영한 것입니다. 대신 미국은 올브라이트 장관의 방북기간 동안 핵과 미사일, 테러지원국 해제문제 등 북미 사이의 3대현안이 타결되기를 강력 희망하고 있습니다. 북미협상의 진전이 이루어지면 수교 전 단계로 클린턴 대통령의 북한방문도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올브라이트 국무장관 방문은 대통령 방문 준비과정입니다. ⊙기자: 올브라이트 장관은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북한, 오는 25일 서울을 방문하기 위해 워싱턴 시간 일요일 오전 평양으로 떠납니다. 외교 소식통은 북미현안의 일괄타결을 노리는 미국 정부가 특히 올브라이트 장관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면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 같다고 국무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오광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