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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강원도 홍천에서 야간 훈련을 하던 군용헬리콥터가 추락해서 두 명이 숨졌습니다. 곽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9시 50분쯤 강원도 홍천군의 한 야산에서 꽝하는 폭발음과 함께 500MD 군용 헬리콥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신창진(마을주민): 쾅하고 울렸었어요. 그래 가지고 뭐가 따라서 떨어지는 소리, 철재 같은 게 따라서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기자: 곧이어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꼬리 부분이 떨어져나간 헬리콥터 기체는 전소됐습니다. ⊙김형수(의용소방대장): 기체는 완전히 전소가 되고 꼬리 부분만 멀리 떨어져 있는 데 가 보니까 꼬리 부분만 있더라구요. ⊙기자: 이 사고로 육군 항공사령부 소속 안정진 준위와 김두호 준위가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헬리콥터는 야간사격 훈련중이었으며 사고 지점에는 고압선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격장으로 이동하던 헬리콥터가 방향을 잘못 잡아 고압선에 부딪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군부대는 헬리콥터에 탑재된 폭탄의 폭발에 대비해 사고 지역을 차단한 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곽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