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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미국과 영국이 최첨단 무기를 동원해 이라크내 주요시설에 나흘간 폭격을 퍼부었지만 실제 공격 목표물은 이미 다른 곳으로 옮겨져 전혀 효과를 거두지 못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지는 오늘 이라크는 폭격과 유엔의 무기사찰에 대비해 주요 무기 혹은 대량살상 무기 개발 장비 등을 순식간에 분산.은닉할 수 있도록 고도로 훈련된 비상계획을 운용해왔기 때문에 미국의 공습이 전혀 효과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 91년 걸프전 이후 7년간 이라크에서 무기사찰 활동을 해 온 유엔요원과 망명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이라크 군사산업위원회가 각 시설의 대피계획을 총괄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 16일 이라크를 4개 군구로 나눈다는 발표는 이미 이라크가 전국적인 분산계획을 가동됐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라크의 분산계획에는 무기와 장비뿐 아니라 사담 후세인의 정예부대인 공화국수비대병력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