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中 단체관광객 전자비자 수수료 면제…하반기 150만 명 유치 목표”_카지노 테마 생일 파티 기념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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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전자비자 수수료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면세쇼핑 환급 등을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대책으로 올해 하반기 중국인 관광객을 상반기의 3배 규모인 15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지난달 약 6년 5개월 만에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외국인 방한 관광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하반기 중국 관광객 1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진화하는 중국인 관광 추세를 변화를 반영해 민간 업계와 정부, 지자체가 공동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먼저 12월 31일까지 1만 8천 원 상당의 중국 단체관광객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를 면제합니다.

출입국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한중 항공편을 증편하고 현재 입항 신청 중인 중국발 크루즈의 접안부두도 신속하게 배치할 방침입니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를 내수 소비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면세쇼핑 환급 등도 간소화합니다.

주요 관광지에 있는 K-뷰티 업종과 약국 등 추가 200개소에서 즉시 세금을 환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기 관광지를 중심으로 알리페이 같은 중국 모바일 페이 가맹점을 25만 개 이상 추가합니다.

또, 내년부터는 사후 면세점에서 환급이 가능한 최소 기준금액을 기존 3만 원에서 1만 5천 원으로 인하고, 즉시 환급 금액 한도는 기존 1회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높입니다.

이번 달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지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를 겨냥해 중국 현지에서의 마케팅도 강화합니다.

이번 달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열고 내년에는 중국 내 5개 도시에서 로드쇼를 개최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다양해진 여행객 수요에 맞게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카지노, K-컬처, 의료관광 등 관광 콘텐츠의 고급화와 다양화를 진행합니다.

추 부총리는 "저가관광, 바가지 요금, 안전사고 등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형성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함께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