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 또 용의자 구타 파문 _아르헨티나나 프랑스 누가 이길까_krvip

美 경찰 또 용의자 구타 파문 _팀 베타는 전화를 안 해요_krvip

<앵커 멘트> 미국에서 경찰이 용의자를 구타하는 장면이 인터넷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박석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찰관 무릎에 목이 눌린 용의자가 계속 고통을 호소합니다. <녹취> "숨을 못 쉬겠어요. 숨이 막혀요. " 그러자 경찰의 주먹질이 시작됩니다. 이 동영상은 지난 8 월 미국 LA 헐리우드 거리에서 촬영된 뒤 최근 인터넷에 유포됐습니다. 경찰은 수갑을 채우려는 과정에서 용의자가 저항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비난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쿠와쿠 두렌(변호사) : "(검거에 저항한 것이 아니라) 숨을 쉬기 위해 목을 누르는 물체를 치우려는 당연한 행동이었습니다." 이라크 무장단체 알 카에다가 성전을 다짐하는 성명을 또 발표했습니다. <녹취>"권력 누수에 빠진 부시는 럼즈펠드 국방장관처럼 도망가지 말라. 우리의 복수는 끝나지 않았다. " 지도자인 알 무하지르가 녹음해 인터넷으로 발표한 이 성명은 부시 행정부의 중간 선거 패배를 이용한 심리전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집중 보도하라는 NHK에 대한 일본 정부의 명령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 단체인 JNPEA는 성명을 통해 공영방송에 대한 정부의 명령은 보도 자유의 관점에서 볼 때 간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토시 교토대 교수 등 언론학자들도 NHK 에 대한 신뢰의 훼손이 우려된다며, 명령 철회와 관련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