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평창올림픽 안전·성공 확신”…테러 등 철저 대비_점원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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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 올림픽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한국과 공조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워싱턴의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골드스타인 미 국무부 차관이 평창 동계 올림픽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골드스타인 차관은 무엇보다 평창 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은 2년전부터 한국과 긴밀히 공조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테러 등 모든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고도 했습니다.

평창 올림픽 기간 미국은 백 명 정도의 외교 안보 요원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기간 동안 미국인 6만여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무부는 2002년 월드컵 등을 치른 한국의 보안은 세계 수준이면서, 미국 시민은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헤더 노어트/美 국무부대변인/지난달 26일 : "미국은 평창 올림픽을 지지합니다. 멋진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올림픽 개막 전날 북한의 열병식이 열리지 않기 바란다며, 북한은 출전 선수들을 축하하는데 동참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빅터차 교수의 주한 미 대사 낙마와 관련된 질문에, 국무부는 낙마 자체에 대한 즉답은 피한 채 주한 미 대사가 없다는 게 올림픽 보안 문제에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