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2주차…법무부 국감서 ‘추미애 아들 의혹’ 또 격돌 예상_금지된 진실 아버지 베토_krvip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2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오늘(12일)은 법무부와 금융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국감이 이어집니다.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감에서는 추미애 장관 아들 군 복무시절 휴가 문제가 다시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관련 의혹 수사에서 추 장관 등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야당은 추 장관이 '보좌관에게 전화를 지시한 일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한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한 검찰 인사에 대해서도 질의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 문제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감에서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실 사모펀드에 대한 금융위의 관리감독 책임과 함께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대표들을 상대로 피해가 발생하게 된 원인과 불완전 판매 책임 문제가 집중 거론될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국세청, 행정안전위원회는 중앙선관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어촌공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는 한국도로공사, 외교통일위원회는 주미대사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문화재청, 환경노동위원회는 기상청 등을 상대로 각각 국감을 진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