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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가정에서 쓰는 전력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들 평균치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전국 아파트 신규 분양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의 1인당 가정용 전력 소비량은 2012년 기준 천 2백 킬로와트(kWh)라고 밝혔습니다.

OECD 34개국 가운데 26위 수준으로 OECD 평균치의 55%에 불과합니다.

특히 OECD 국가들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가정용 비중이 13%에 불과해 산업용의 1/4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는 가정용 전기요금이 6단계 누진제로 설계돼 있어 전력을 많이 쓸 경우 전기요금이 급증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생산원가를 반영해 전기요금을 현실화하고 누진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에너지 경제연구원은 지적했습니다.

올해 전국 아파트의 분양 계획 물량은 34만 7천 세대로 사상 최대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아파트 분양은 2012년 25만 세대, 지난해 32만 세대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

준공 뒤 미분양 아파트도 감소해 지난해에는 최근 10년 사이 가장 적은 만 6천 세대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밝힌 175개 기업을 설문조사한 결과 채용 규모는 만4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공업과 제조업의 채용 규모는 각각 24%, 22% 줄 것으로 전망된 반면 전기.전자업과 금융업은 채용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