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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들어 가계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올라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사원인 임순환 씨는 2년 전 은행에서 2500만원을 빌렸습니다. 당시 대출금리는 5% 정도지만 지금은 연 6.4%로 높아졌습니다. ⊙임순환(경기도 고양시): 금리가 1.4에서 1.5% 정도 올라서 굉장히 지금은 이자부담이 큽니다. ⊙기자: 실제로 지난달 한 달 동안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0.17%포인트 올라 지난 3월의 0.04%포인트보다 무려 4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박천일(한국은행 통화금융통계팀장): 경기상승세가 급속화되면서 시장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가계대출의 경우에는 시장금리에 연동되는 부분이 상당 부분 있습니다. ⊙기자: 특히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금리는 0.4%포인트 올라 상승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이처럼 은행들이 대출금리만 크게 올리자 예대 마진폭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은행에 예금을 해 두고 이자를 받는 사람들은 저금리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출금리는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돼 주식투자 등을 위한 대출은 줄여야 가계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현재 대출금리가 1%만 올라도 가계는 1조 7000억원 정도의 이자를 더 부담해야 합니다. KBS뉴스 연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