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나라, 도청록 대선활용 여부 고백하라” _결함이 있는 메모리 슬롯 증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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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전병헌 대변인은 200여 개의 도청테이프를 자신의 집에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안기부 전 미림팀장 공운영 씨가 지난 2002년 한나라당 대선캠프에 깊숙이 개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한나라당은 테이프를 선거에 어떻게 활용했는 지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전병헌 대변인은 또 한나라당은 도청록 특검을 주장하기 앞서 자신의 선거 진영에 핵심적으로 참가했던 당사자로부터 그 동안 무엇을 들었고, 무엇을 알고 있었는지 자기 고백을 해야 할 때라고 비판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도청 테이프 공개여부에 대해선 정치권이 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검찰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