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연구원, 1500년 전 가야인의 모습 복원 _로켓 발사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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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에서 발견된 고대인의 뼈를 토대로 1500년 전 가야인의 모습이 복원됐습니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007년 창녕군 송현동고분에서 출토된 인골을 3차원 정밀스캔과 특수분장기법 등을 통해 완전한 형태의 가야인의 모습으로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야문화재연구원은 무덤의 주인과 함께 순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골 4구를 분석한 결과 16살 안팎의 여성 한 명과 2~30대의 남녀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이들은 노비나 전쟁포로가 아닌 무덤 주인의 측근에서 봉사하던 시종이나 호위무사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은 수수나 기장과 같은 잡곡이 아니라 쌀과 고기, 콩 등을 주로 먹었던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모레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고고학대회에서 이 같은 연구성과를 발표한 뒤 이달 말쯤 복원된 가야인의 모형을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