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떤 조치든 할 것”…‘펠로시 타이완 방문’ 임박에 긴장 고조_콘도미니엄 듄스 비치 카지노_krvip

미국 백악관이 중국의 반발에도 타이완 방문을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안전 보장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펠로시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 시 군사적 대응까지 간접적으로 암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도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대만해협을 둘러싼 양국간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간 1일 CNN '뉴 데이'에서 "우리는 하원의장이 해외 출장 시 안전하길 원하며 그것을 확실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회 지도자들이 타이완을 방문하는 일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면서 "중국이 (거칠게) 발언할 이유나 어떤 조치를 위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그런 수사나 잠재적인 행동에 위협을 받아서는 안 된다"면서 "이번 건은 하원의장에게 중요한 순방이며 우리는 하원의장을 지원할 수 있는 어떤 조치든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펠로시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이 초래할 결과에 대한 준비가 돼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우리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우리는 자유롭고 안전하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시아를 순방 중인 펠로시 의장은 2일 밤이나 3일 오전에 타이완에 도착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