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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직자들에게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기업의 신규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4.8%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승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년 실업 200만 시대... 대학졸업자의 16%가 취업에 실패했거나 그냥 쉬고 있다는 통계까지 있습니다. <인터뷰> 전성윤(대학교 4학년) : "100군데 써도 안된다는 사람도 있고, 선배들도 다 어렵다고 하고,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민재(대학교 3학년) : "취업 못하고 공부를 더 하거나 어학연수를 가거나 졸업을 미루는 경우가 많아서 심각하게 느껴져요." 그나마 올해는 사정이 조금 나아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천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신규인력 채용은 지난해보다 4.8% 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5년 이후 3년 만의 증가세입니다. 특히 종업원 3백 명 이상 대기업은 신규 채용을 지난해보다 10% 늘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김창선((주)한화 인사팀 부장) : "사회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된다고 보고 거기에 맞춰서 채용 규모를 확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은 오히려 신규 채용을 17.2% 줄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시장의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얘깁니다. <인터뷰> 노상철(중앙대 인력개발센터 팀장) : "중소기업의 채용규모가 줄어들면 중하위권 학생들은 취업난이 좀 더 가중될 것 같습니다. 즉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산업별 신규 인력채용은 제조업이 지난해보다 11% 늘어나는 반면, 비제조업은 9.1% 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