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연락사무소 설치 北 지속적으로 설득하기로” _그물의 동물_krvip

청와대는 최근 북한이 거부 의사를 밝힌 남북 상설 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북측을 설득하기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북측이 당장 거부했다고 해서 일희일비할 사안이 아니"라면서 "꾸준히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방미 기간 중에 통일부와 사전 조율 없이 북측에 남북 연락사무소 설치 제안을 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통일부와 사전에 상의했다며 그 정도 조율은 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연락사무소 설치와 관련해 북측에서 '6.15 선언과 10.4 선언' 수용을 조건으로 단 것에 대해서는 이 관계자는 "내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장관이 답할 문제지 내가 지금 여기서 말 할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