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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앙은행인 FRB가 단기 자금 시장의 숨통을 터주기 위해 기업어음과 양도성예금증서를 직접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 악화의 영향으로 뉴욕증시와 아시아 증시가 동반 폭락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는 단기 자금시장의 신용 경색을 풀기 위해 기업어음과 양도성 예금증서를 직접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머니마켓투자펀드기구라는 별도의 기구를 만든 뒤, 이들 자산을 매입하는데 최대 540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매입 대상은 만기 90일 이내의 기업어음과 달러로 표시된 양도성 예금증서입니다. 기업과 은행의 자금 조달처였던 머니마켓펀드, MMF시장이 최근 급속히 위축되자, FRB가 직접 개입해 유동성 확대에 나선 것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기업 어음 매입은 대공황 이후 처음이고, 양도성 예금증서 매입은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미국 정부가 기업어음과 양도성 예금증서를 사들인다는 소식에 반짝 상승하기도 했지만, 기업들의 잇단 실적 악화의 영향으로 다시 하락했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231포인트, 2.5%가 떨어져 겨우 9천선을 지켰으며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각각 4%와 3%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뉴욕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폭락했습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주가는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6.79% 폭락했으며 중국 상하이지수도 3% 넘게 떨어져 1900선이 또 무너졌습니다 미국 정부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잇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자금 경색이 풀리지 않는데다 실물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금융시장의 먹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