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역에 호우 특보 _베토와 헬리오_krvip

강원 전역에 호우 특보 _럭셔리 카지노 임대_krvip

<앵커 멘트> 강원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도 18개 시군 전체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집중호우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춘천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윤진영 기자? (네, 윤진영입니다.) 현재,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는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18개 시군 전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양구와 인제, 화천 등 12곳에 호우경보가 동해와 태백, 삼척 등 6곳은 호우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인제지역은 한 시간에 70mm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지역에 따라 시간당 10-50mm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전 9시부터 인제군 인제읍 남북2리 주민 34가구가 긴급대피했고, 철원군 서면 생창리 주민 30여 가구도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인제읍 덕산리 등 대부분 지역은 통신이 두절돼 피해상황은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제로 통하는 44번 국도와 31번 국도 등 주요 도로가 10여 곳에 난 산사태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양구 동면 팔랑리 453번 지방도가 전면통제되고 있고, 춘천도 배후령 고갯길이 낙석으로 한 방향 통행만 가능합니다. 춘천시 석사동 저지대 일부지역에는 도로에 물이 넘쳐 주택까지 범람할 우려가 높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양구 해안면이 192mm로 가장 많고, 인제 156, 철원 64, 화천 62, 춘천 75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연휴 내내 계속돼 강원도에는 내일까지 최고 200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계속된 장맛비에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어 제방과 축대가 무너지거나 낙석과 산사태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간 지역을 지나는 차량과 나들이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윤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