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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짝퉁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아시안게임 내내 강력한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성매매로 이어질 수 있는 마사지도 외국인에게는 금지하는 등 중국이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리고 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리에 물건을 싣기 위해 대기하는 차량들이 즐비합니다. 차량들 사이로 사람들이 분주하게 짐을 옮깁니다. 이곳이 중국 최대의 짝퉁 시장입니다. 시계면 시계, 가방이면 가방 물품별로 짝퉁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빌딩이 백여 개에 이릅니다. 빌딩안으로 들어가자 외국인을 발견한 경비가 바짝 뒤를 따릅니다. 물건으로 꽉 들어차야 할 상점 진열대 곳곳이 텅 비여있습니다. 강력한 단속 때문입니다. <녹취>상점 직원 : "(짝퉁 물건이 (진열대에) 왜 없습니까?) (상가에서) 진열 못하게 합니다. (그러면 위(창고)에 짝퉁 물건이 있습니까?) 창고에도 물건이 없습니다." 중국인이면 누구나 접하는 전통 마사지도 외국인은 접근 금지. <녹취> 마사지 전문점 직원 : "(외국인 마사지 가능합니까?) 정부 규정에 따라 외국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마사지가 성매매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한 마사지를 원천봉쇄하고 있는 겁니다. 광저우시는 또 교통 무질서를 막기 위해 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짝퉁상품과 성매매, 무질서를 상대로 펼치는 중국 국가 이미지 제고 전쟁이 선수들의 메달레이스 만큼이나 뜨겁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