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정적으로 관리중…유치원도 여름방학 분산 조치”_컴퓨터 슬롯이 뭐죠_krvip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1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유행 상황에 대해 “현재까지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8일) 백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유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모레(20일) 주간 위험도 평가를 할 때 유행 자체가 조금씩 줄어드는지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발표일 기준으로 오늘까지 신규 확진자는 545명→540명→507명을 나타내 사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오늘 확진자 507명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484명으로, 4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지 인파 분산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분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공무원과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유치원, 학원, 어린이집에도 방학을 분산해서 시행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자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과 관련해, 윤태호 반장은 “실외라 하더라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걸 계속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