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해도 무역에 대한 트럼프 의견 바뀌지 않을 것”_베타 알라닌 혜택_krvip

“증시 하락해도 무역에 대한 트럼프 의견 바뀌지 않을 것”_비바 빙고 슬롯 잭을 얻으려면_krvip

[앵커]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이 한 미국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증시가 하락해도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이 세계무역기구로부터의 탈퇴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 정책을 바꿀 주식 시장은 없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식 시장의 주가가 떨어져도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윌버 로스/美 상무장관 : "정책을 바꿀 주식시장에 명백한 기준점은 없고,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다뤄져야 할 문제를 고치려고 노력 중입니다."]

로스 장관은 주식시장의 하루하루 변동에 일일이 대응할 수는 없다며 정책은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에 기초해 수립되고 추구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심각한 문제를 다루려 할 때 밀고 당기기가 분명히 있다며, 일부 경제 지표가 부정적으로 나타나도 무역 정책을 밀어부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한달 줄곳 하락해 연중 최고치의 4분의 3 정도인 2만 4천 2백선까지 떨어졌습니다.

로스 장관은 유럽산 자동차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지 얘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세계무역기구 WTO는 개혁이 필요하지만 기구 탈퇴를 논의하는 것은 역시 아직 이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동안 WTO를 날카롭게 비난해왔고 한 언론매체는 지난주 트럼프가 WTO 탈퇴를 원한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각각 오는 6일 상대국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세계 무역 전쟁의 암운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