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저축은행 검사 인력 96% 교체_빙고데이에서 돈을 인출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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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 분야 검사인력의 96%를 교체했습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직원 인사를 단행해 원장 취임 이후 시작된 금감원의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에서 천31명의 미보임 직원 가운데 50%인 516명을 다른 부서로 배치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실장이나 팀장과 달리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교체 폭을 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저축은행 검사인력은 최근 1년 이내 근무자 89명 가운데 96%인 85명을 교체했습니다. 대신 공인회계사 자격증 등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기업공시심사 분야에서도 2년 이상 장기 근무자 17명 가운데 16명을 교체하는 등 비리가 빈발하는 부서의 직원은 대폭 물갈이했습니다. 저축은행의 경우 일부 검사역이 검사 대상 저축은행과 유착해 금품을 받고 부실을 감추거나 검사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교체 폭이 가장 컸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달 28일 국·실장을 포함한 현직 부서장 55명 가운데 85%인 47명을 교체하고, 지난 9일에는 팀장급 262명 가운데 71%인 185명을 교체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