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외국인 北 공무원 스페인인, 무기 밀매 혐의로 체포”_무기 잠수와 와우_krvip

“유일한 외국인 北 공무원 스페인인, 무기 밀매 혐의로 체포”_지뢰찾기 게임 돈 버는 방법_krvip

북한의 유일한 외국인 공무원으로 알려진 스페인인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노스가 무기 밀매 혐의로 스페인에서 체포됐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을 인용해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시민경비대는 베노스를 최근 바르셀로나 인근에서 개량 무기 밀매 혐의로 체포했다. 시민경비대는 이번 작전을 통해 전국적으로 10명 가량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경비대는 베노스의 타라고나 자택에서 개량형 총기 4대와 탄약통 2천 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베노스의 무기 밀매 행위가 북한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 특사' 직함을 지닌 베노스는 외국인로서는 유일한 북한 공무원으로, 국제 친북단체도 이끌고 있다.

'조선일'이라는 한글 이름도 있는 그는 한 해의 절반 정도를 평양에서 거주하며 방북 외국 사절단을 유치하거나 대북 투자 외국인들과 북한 사이의 중개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