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원장, 기업대출 활성화 독려 _그의 아내는 포커에 돈을 걸고 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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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오늘 오전 8시에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연말 기업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들에게 기업대출을 활성화하도록 독려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호황기에는 대출기준을 완화하고 침체기에는 대출을 줄이는 은행들의 여신패턴이 앞으로 경기불안과 시장왜곡을 가져올 수 있으며 경쟁적인 가계대출이 부실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에 대한 여신심사를 강화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 기업대출을 활성화해달라고 은행장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외환위기 이후 평생 직장 개념이 깨지면서 최근 금융권에 횡령 등 모럴해저드가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 각 은행들은 다양한 예방책을 마련하라며 사고가 났을 때는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산업은행 정건용 총재는 최근의 설비투자의 위축을 우려하며 기업설비 투자 지원을 위한 로드쇼를 조만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