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구호단체, 지난해 北에 고기통조림 14만 개 지원_베티스 바르셀로나 라이브_krvip

국제구호단체인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MCC)가 지난해 북한에 14만여 개의 고기 통조림을 지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MCC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북한 전역에 있는 어린이와 결핵 및 간염 환자를 위해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으로 만든 통조림 14만 4천개를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MCC가 세계 10개국에 공급한 고기 통조림의 20%를 차지하는 양으로, 북한은 에티오피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지원을 받았습니다.

MCC는 지난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대북 인도지원사업 물자 반입을 승인받았으며, 고기 통조림 외에도 식수 필터, 위생용품 키트, 유아용품, 의료용품 등을 북한에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