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군 위안부 연내 해결하자’ 한국에 통보”_슬로타르 카파 라그나로크 모바일_krvip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올해 안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타결짓자는 입장을 한국 정부에 통보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 당국자는 지난 2월 중순 도쿄에서 한국 외교 당국자와 회담 당시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이전에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려 한일 관계를 제 궤도에 올리고 싶다며 협력을 요청했고 한국 측도 이해를 표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민주당 노다 정권 시절 두 나라 사이에 논의됐던 방안을 참고해 인도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은 일본 정부가 출자한 피해자 지원금 제공과 한일 정상 간 해결 노력 확인, 피해자에 대한 주한 일본대사의 직접 사과와 아베 총리 명의의 편지 송부 등 기존 논의 사항과 함께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금 설립안이 아베 정권 안에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도적 조치에 대해 한일간 합의가 이뤄지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는 공통의 인식을 확인한 뒤 집행한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구상이라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