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미군기지 이전 이견 조율해 다음달 발표” _큰 내기 천국 경주 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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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주한 미군 기지 이전 협상과 관련해 한미간에 이견이 있지만 다음달까지는 모든 논의를 마치고 이전 시기와 예산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최근 미군측이 공식 입장이 아닌 실무자 차원에서 용산기지 등 미군기지를 오는 2019년까지 평택기지로 옮기는 방안을 한국측 실무자에게 제시한 바 있지만, 우리 입장은 오는 2015년을 이전 시한으로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또 미군측이 2019년 이전을 말했지만, 이것이 실제 그때까지 이전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협상의 일환으로 그런 말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국방부는 2019년 이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미군측이 당초 예상보다 늦은 2019년 이전설로 한국측을 압박해 방위비 분담금 가운데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시설투자비를 기지 이전 비용으로 전용하는 등, 기지 이전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