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구제금융 개혁 예고…뉴욕증시 반등 _리베로 베팅은 신뢰할 수 있습니다_krvip

가이트너, 구제금융 개혁 예고…뉴욕증시 반등 _암초의 포커_krvip

<앵커 멘트> 오바마 새 정부의 가이트너 재무장관 지명자가 대대적인 구제 금융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기대감에 힘입어, 뉴욕 증시는 하룻만에 반등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상원 청문회에서 가이트너 재무장관 지명자는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금융권 지원에 치우쳐, 중소기업이나 일반 가계의 어려움을 외면했다며 근본적인 재설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가이트너(미 재무장관 지명자) 또, 전체 8,25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의회에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와 관련해 조만간 오바마 대통령이 은행과 주택, 소비자 금융 시장의 안정을 위한 포괄적인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가이트너(미 재무장관 지명자) 이같은 발언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하룻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3.5% 오르면서 8,2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모두 4% 넘는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배드뱅크 설립 가능성 등 가이트너 지명자의 금융지원책 예고에 폭락했던 은행주들이 일제히 반등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