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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랜스 지방 퇴출에 지구촌이 온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트랜스 지방을 조금만 늘려 섭취하더라도 불임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현대인들의 건강에 적신호를 불러 온 트랜스 지방. 최근 미국 메사추세츠주가 트랜스 지방의 사용을 금지시키고, 우리나라도 오는 12월부터 이에 대한 함량을 가공식품에 의무적으로 표시하게 했습니다. <인터뷰>윌터 윌렛 (하버드 대학 교수): "트랜스 지방은 심장병과 당뇨병,또 다른 심각한 질병들을 일으키며 영양가가 전혀 없는 물질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랜스 지방이 임신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이 기혼여성 만 8천 여명을 대상으로 9년동안 조사한 결과 트랜스 지방을 하루 2%, 4 그램 이상 더 먹으면 불임 위험이 최고 2배 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탄수화물 대신 트랜스 지방을 2% 더 섭취하면 불임 위험이 73% 높았고, 고등어나 삼치 등에 들어있는 오메가 3 대신 트랜스 지방을 같은 양 더 섭취할 경우는 무려 131%나 불임 위험률이 높아졌습니다. 그동안 알려져 온 심장질환과 당뇨병의 위험수치보다 훨씬 높은 수칩니다.(심장 28%,당뇨 39%) 트랜스 지방은 감자칩같은 튀긴 음식과 비스킷 등에 주로 많이 들어있습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