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출국 외국인도 지문채취 _빅쇼트 더빙 영화_krvip

미국 정부가 외국인 입국자 뿐만 아니라 출국자에 대해서도 지문채취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다음달 2일까지 애틀랜타와 디트로이트 국제공항에서 출국 외국인에 대한 지문채취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뒤 2011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입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과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웨인카운티 공항에서 출국하는 비시민권자를 대상으로 지문 채취 시스템을 한달 동안 시범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출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지문채취는 여행서류 허위 작성과 신분도용을 막고 불법체류 등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제항공운송협회는 비행기 연착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대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