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단일화 어려워진 것 인정…끈 놓는 일 없을 것”_신용카드로 포커칩 구매하기_krvip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결렬을 두고 “단일화의 끈을 저희들이 놓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권 선대본부장은 오늘(28일) 국회에서 선대본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와 관련해 기쁜 소식을 전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어려워진 것을 솔직히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영세 본부장은 국민의당 측에서 단일화 여지가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도 물밑 접촉을 할 것인지를 묻는 말엔 “아직 접촉 노력이라든가 이런 건 없다”며 “전에도 사실은 끊어졌다고 얘기했는데 이어져 왔던 부분도 있고, 아직 시간이 며칠 남았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어제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드렸듯이 우리 쪽에선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다”며 “더 노력해서 받아드려 질 수 있을지 의문이 있는 점은 솔직히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세 본부장은 오늘 선대본 회의에서도 “민주당의 흠집 내기, 이간계에도 굴하지 않고 정권교체를 통한 더 큰 통합, 더 크게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단일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또, 권 선대본부장은 오늘 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선거용 선전·선동에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지난 TV토론에서 초보 정치인 대통령이 러시아를 자극해 전쟁을 발생시켰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이재명 후보 식 해석이면 문재인 대통령이 자극해서 북한이 미사일을 쏜 것이 된 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