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전 참전용사들, 워싱턴DC서 부산 향해 ‘묵념’_베토 바르보사 는 어디에 거주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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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의 노병들이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부한을 향하여'라는 주제의 추모 행사를 가졌습니다.

미군 참전용사와 가족 50여 명과 신경수 주미 한국대사관 국방무관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워싱턴D.C.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국가보훈처가 전 세계적으로 동시 주관한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6·25전쟁 참전 11개국의 유엔군 전사자들이 안장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했습니다.

행사에는 아산정책연구원의 후원으로 워싱턴D.C.에서 연수 중인 아산서원 원생 30여 명도 함께 했습니다.

래리 키너드 한국전참전용사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전쟁이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잊혀진 승리'라는 것은 역사가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신 국방무관은 답사에서 지금의 번영된 한국이 있는 것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덕분이라며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는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