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대교수회, ‘특별관리’ 국립대 선정 반발_포커 스타의 진짜 돈_krvip

교육과학기술부가 5개 국립대를 구조개혁 중점추진 특별 관리대학으로 선정한 데 대해, 국립대 교수들이 장관 퇴진운동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국국공립대교수회연합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교과부가 법률적 근거도 없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를 앞세워 국립대 선진화 방안을 만들어 국립대를 말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수회연합회는 교과부가 국립대에 강요하고 있는 총정직선제 폐지와 대학운영 성과목표제 등의 국립대 선진화 방안을 철폐하지 않으면, 다음달 초 비상총회를 거쳐 이주호 교과부장관에 대한 퇴진 서명운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 소속 일부 교수들은 오늘 오전 정부중앙청사 16층 대회의실 앞에서 회의장에 들어가려는 홍승용 대학구조개혁위원장을 붙잡고 국립대 평가지표의 불공정성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