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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인권위원회 전문 위원 등 위촉 위원 61명이 현병철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집단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상임위원 등의 사퇴에 이어 인권위 내분 사태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과 자문위원 등 위촉 위원 61명은 오늘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 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인권을 잘 모르는 현병철 위원장이 그동안 인권위를 독단적으로 운영해왔다며 현재의 인권위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만큼 위원 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 위원장 취임 이후 인권위가 정부의 눈치를 보거나 정부의 정책에 부담될 것 같은 사안들은 의견표명을 하지 않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인권위 상임위원으로 내정된 김영혜 변호사는 전교조 명단을 공개한 조전혁 의원의 소송대리인이었다며 더 이상 인권위에 대해 기대할 것이 없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 위원장의 즉각 사퇴와 인권위원 인선시스템 마련 등을 요구하는 한편 "인권을 잘 모르는 인권위원장이 다시 나올 수 없도록 인권위에도 인사청문회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인권위 위촉 위원 160여 명 가운데 61명이 사퇴하게 되면 인권위 자문위원회 소집도 어려워져 앞으로 상당한 파행이 예상됩니다. 인권위는 유남영, 문경란 두 상임위원이 현 위원장 체제에 항의하며 동반사퇴한 데 이어 조국 비상임위원도 뒤따라 사퇴하는 등 심한 내분을 겪어왔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