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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최근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의 차량 운행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핵실험 '임박 징후'로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7일) "최근 38노스에 기고된 내용대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의 차량 움직임이 포착돼, 움직임 규모와 인력 상황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이같은 움직임 포착은 늘 있던 것이어서, (5차 핵실험)임박 징후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북한의 동향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에는 핵실험장의 차량이나 인원이 증가하고, 입구를 막는 공사 등을 진행하면 핵실험이 임박한 징후라고 얘기했지만, 지난 4차 핵실험 때는 이 같은 임박징후 없이 진행됐다"며 "군과 정보당국은 여러 방법을 동원해 북한의 핵실험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미국의 한 미사일 전문가는 북한전문매체 38노스 기고문을 통해 지난 7일 촬영된 위성 사진을 근거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