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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비살상 군용 장비와 훈련 교관 1팀을 우크라이나로 보냈다고 타스통신 등이 캐나다 국방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국방부는 4일(현지시각) “간밤에 (장거리 대형수송기) CC-177 글로브마스터가 군용 장비를 싣고 트렌턴(온타리오주) 공군기지를 떠났다”면서 “수송기에는 개인보호장구, 군장, 첩보 장비, 쌍안경, 레이저 거리측정기, 금속탐지기 등이 실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군을 훈련할 교관들도 수송기로 함께 떠났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이 같은 조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상황과 관련 우크라이나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지속적 지원 약속과 우크라이나 내 캐나다 훈련팀 증파와 연관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는 ‘통합자’(Unifier) 작전의 하나로 2015년부터 자국 교관 2백여 명을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주(리보프주)의 훈련장에 파견했으며, 교관 수를 4백 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캐나다에는 우크라이나계 주민 130만여 명이 살고 있으며, 캐나다 정부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사태 이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면서 러시아에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교관 지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준비설로 러시아와 서방 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 수준으로 고조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앞서 미국과 영국은 우크라이나를 군사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하반기에 무기와 군사 장비를 실은 수송기를 약 15차례 보냈으며, 폴란드도 다음 주 우크라이나로 무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또 약 3천 명의 병력을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폴란드와 루마니아로 추가 파병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을 부인하며 미국과 나토가 오히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우크라이나를 군사 지원하며 러시아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옛 소련권의 나토 가입 배제, 러시아 국경 인근으로 공격무기 배치 금지 등을 규정한 안보 협정을 체결하라고 미국과 나토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