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과 공원 산책하고, 입양하세요”_메가 세나 각 베팅 비용은 얼마입니까_krvip

서울시가 유기견과 산책하며 입양 상담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10월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부터 10월까지 평일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주말은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산책하면서 자원봉사자에게 유기견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월드컵공원과 장충단공원, 경의선 숲길공원에서 진행되며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지만, 유기견을 입양할 경우 책임 입양비(5만~10만 원)를 해당 시민단체에 기부해야 한다. 입양비는 전액 유기 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참가하는 유기견은 10여 마리로 예방 접종 등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입양되는 유기견은 중성화 수술과 동물 등록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유기동물이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연간 8천 마리가 넘게 버려진다"며 "이번 행사로 유기견이 더럽거나 병에 걸렸을 것이라는 편견을 없애고 많은 시민이 산책도 하고 유기견을 입양해서 새 삶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