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정체성 논란 _돈 버는 방법 고윈_krvip

각 당 정체성 논란 _베타 팀 번호를 변경하는 방법_krvip

⊙앵커: 그런가 하면 각 당에서는 정체성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대북 현금지원을 둘러싼 정체성 공방이 벌어지고 있고 열린우리당은 총선 후보들의 잇단 금품 살포행위가 적발되면서 당 이미지에 금이 갈까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열린 한나라당 상임운영위원회에서는 최근 한나라당의 지지도 하락이 보수지지층 이탈 때문이라는 한 중진 의원의 성토가 터져나왔습니다. 대북 현금지원 등 당의 기존 노선과 배치된 몇몇 발언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보수세력의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소장파들을 겨냥해 당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4.15 총선에서 당의 정체성을 밝히고 이탈 지지층을 끌어모을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조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장파들은 대화와 토의를 통해 건전 개방 보수라는 당의 모습을 찾아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남경필(한나라당 의원): 당내에서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그러한 논의 과정 속에서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합의를 이뤄내는 과정이 있어야 된다고 보고요. ⊙기자: 깨끗한 정당 이미지로 총선 승리를 이끈다는 열린우리당은 후보자들의 잇단 선거법 위반 행위 적발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따라 공천이 확정된 후보자라도 선거법 위반 사례가 적발될 경우 공천을 즉각 취소시키겠다며 긴급히 집안 단속에 나섰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원): 저희당 정체성을 걸고 비상한 관심과 각오를 가지고 이것을 주시하고 있고 조사하고 있고 대처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올 들어 선거법 위반 건수 1위 정당이라는 선관위 집계 결과가 곤혹스럽기만 하지만 그렇다고 뾰족한 대책도 없어 당 지도부의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