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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인 선원을 태운 예인선이 실종된 타이완 해역에서 어제 추가로 발견된 시신도 실종된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해역에서는 사라진 선박과 남은 실종 선원 3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타이완 사고 해역 부근에서 어제 추가로 발견된 시신 1구도 예인선 교토1호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관계기관 조사 결과 발견된 시신이 우리 선원으로 확인됐으며, 현지 병원에 안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발견돼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된 시신 2구 역시 현지 병원에 안치돼 있고, 우리 공관 영사가 파견돼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사고 해역에서는 사라진 선박과 실종 선원 3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에 급파된 해경의 3천톤급 경비함도 어제 오후 사고 해역에 도착해 타이완 당국과 공동 수색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경비함에 탑승한 40여 명 가운데 10여 명은 잠수가 가능한 인력입니다.

구조팀은 잠수 인력을 본격 투입하기 전에 우선 음파탐지기를 활용해 교토 1호의 위치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순 있지만 24시간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잠수지원함도 내일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인데, 이 배엔 무인원격조종로봇과 잠수요원을 위한 감압체임버 등 최신 수색구조 장비가 구비돼 있습니다.

선원이 탑승하지 않았던 교토 2호는 앞서 수색팀에게 발견돼 사고 해역 인근 타이완 가오슝항에 정박됐습니다.

정부는 수색 작업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영상편집:이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