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상승 지속 전망…위험성도 있어”_늑대 카지노 게임_krvip

중국 증시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에 투자하는 항성 H주 지수 펀드에 지난달 205억 홍콩 달러가 유입돼, 최소한 2010년 이후 월간 최대 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상장지수펀드에서도 3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MSCI 중국 지수 ETF'에도 지난달 12억 홍콩 달러가 유입됐는데, 2001년 홍콩에서 41억 홍콩 달러의 H주 펀드가 운용되기 시작하고 나서 최대 규모입니다.

UBS의 뉴욕 소재 신흥시장 투자책임자 호르헤 마리스칼은 "H주 시장이 확대될 여지가 여전히 있다" 고 말했습니다.

'찰스 슈왑'의 미셸 기블리 국제 리서치 책임자는 "중국 증시가 단기적으로 너무 빠르고, 과다하게 움직였을지 모른다"면서도 "그러나 장기적으로 더 높이 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초기 단계일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과열 양상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수도 있지만, "위험도 그대로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민성 증권 리서치의 관칭유 대표는 "증시가 일부 양적 변화를 의미하지만, 질적 변화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